매일신문

요금조회 등 웹민원 사이버 비서가 '척척'

'사이버 개인비서 알아서 척척'

KTF(www.ktf.com)는 자사 고객사이트 'KTF멤버스닷컴'개편을 통해 '사이버 개인비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이버 개인비서는 기존 온라인 상담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아바타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

고객이 직접 사이버 개인비서의 성별과 이름을 지정할 수 있고 멤버스닷컴(www.ktfmembers.com)에 글을 올리거나 부가서비스를 변경할 때 제공되는 포인트를 이용해 아바타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의상은 물론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심지어 얼굴성형까지 가능하다.

사이버 개인비서는 요금조회, 통화시간 및 통화내역 조회, 부가서비스 신청, 번호변경, 분실 및 해제 신고 등 기본적인 민원 서비스는 물론 강화된 검색엔진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정보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F 손수현 대리(32)는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의 획일적인 기존 온라인 상담 서비스와 달리 사이버 개인비서는 서비스 소개와 함께 관련 사이트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무선 인터넷에 접목시키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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