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고장 소식

◈빙계온천 경로잔치 열어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빙계온천(대표 전병오)은 11일 온천개장 2주년을 맞아 의성, 군위, 안동 등의 노인 2천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날 초청된 노인들은 온천욕과 함께 떡 등 푸짐한 음식에다 기념품까지 받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전병오 빙계온천 대표는 "온천개장 2주년을 자축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온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경로잔치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이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감호시장 중고장터 운영

김천시 용암동 번영회와 감호시장 번영회는 조선시대 전국5대시장의 본거지인 아랫장터의 활성화와 명성을 되찾기 위해 감호시장에중고장터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11월부터 매월 첫번째(5일)과 세번째 장날(15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개장되는 중고장터에는 일반가정이나 업소에서 활용가치에도 불구,사용치 않고 불필요한 공간만 차지하는 모든 중고 생활용품들이 진열, 판매될 예정이다.

장기간 판매가 어려운 물건은 감호시장 번영회측에 위탁판매가 가능하며 위탁 수수료(5~10%)가 부과된다.특히 중고장터가 개장되는 날에는 감호시장 주변지역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생활용품 판매 희망자는 가격표시를 의무화하여 각 단체나이·통·반 단위로 모아서 판매하는 방법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감호시장 번영회와 새마을 부녀회측은 중고장터가 개장되는 날에는 전통음식을 싼값에 판매하여 얻은 수입금 일부는 아랫장터 활성화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수재민에 전기히터 지원

김천시는 10월중순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 기온이 떨어지자 집을 잃은 수해민 가정에 공급된 컨테이너박스 148동에 11일부터 전기히터148개(개당 시가 5만원)를 긴급 지원했다.

김천·강석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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