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동에서 범물동으로 가는 새로 생긴 도로(범안로)를 자주 이용한다. 그런데 매번 지날 때마다 도로공사직원이 제대로관리를 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얼마전에도 도로입구에서 도로통행료 600원을 넣었는데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관리소직원에게 문의하기 위해 호출을 눌렀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혹시 내차로 인해 교통정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500원을 더 넣었다. 그때서야 지나가던 직원이 우리를 발견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관리소 직원은 한참동안 기계안을 보더니 무뚝뚝하게 "기계안엔 700원밖에 안 걸렸네요"라며 100원을 던져주었다.
율하동~범물동간 도로는 월드컵 경기장 때문에 새로 생긴 도로다. 고장난 컴퓨터도 점검하지 않고 더구나 직원까지 불친절하니 너무나 화가 났다.
김은애(대구시 월성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