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품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기준으로 3/4분기의 실적이 2000년대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14일 오후 증권거래소에서 3분기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지난 7~9월 사이 매출액 3조795억원과 영업이익 5천843억원, 경상이익 5천224억원에 순이익은 3천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 3조795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 2조7천493억원에 비해 12.1% 늘어난 액수며 지난 2분기의 2조7천947억원에 비해서도 10.2%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5개 분기중 매출액이 3조원을 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5천억원, 순이익이 3천억원을 넘은 것은 올 3분기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스코측이 밝힌 올 들어 9월까지 총매출액은 8조5천795억원이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조1천906억원, 9천651억원에 순이익은 7천36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작년말 현재 72.8%였던 부채비율은 지난 9월말 현재 52.4%까지 낮아졌고 자기자본도 작년말 10조1천965억원에서 지난 9월말에는 11조3천372억원으로 증가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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