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혼성 4인조 그룹 샵이 15일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샵의 소속사 월드뮤직은 15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멤버간 폭행 사건 등으로 실추된 샵의 이미지로는 더 이상 팀을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해 팀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월드뮤직은 이어 "샵을 사랑해주신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98년 결성된 샵은 메인 보컬과 서브 보컬 간의 팀내 비중을 놓고 멤버 이지혜와 서지영 사이의 잡음이 있어 왔으나 지난 10일 KBS 생방송 '뮤직뱅크' 출연 거부와 두 사람의 폭행 사건이 불거져 팀의 불화가 극에 달했다.
샵은 98년 결성된 이래 5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큰 인기를 누려 왔으나 마침내 팀내 불화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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