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늘어나고 다음달 말까지 전시업체 신청접수가 마감될 전망이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실행위원회(위원장 민병오)는 15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실행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내년 PID 기간을 3일간(3월20일~22일)에서 4일간(3월20일~23일)으로 조정했다.
이는 휴일인 3월23일을 전시회 기간에 포함시켜 일본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의 참관을 유도하고 전시회 하루 정도를 시민참여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실행위원회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PID는 중국 북경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3월17일~19일), 홍콩 '인터스토프 아시아'(InterStoff Asia;3월25일~27일) 등 국제 전시회와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실행위원회는 또 11월 말까지 PID 전시업체 1차 신청접수를 받아 이들 업체에 대해 조기 신청에 따른 할인혜택을 주고 12월 말까지 최종 마감할 계획이다.
이날 실행위원회 회의에서는 내년 PID 바이어를 대상으로 '소재샘플책자(스와치북)'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전시장 주변 사물놀이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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