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칠성 등 재래시장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문시장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www.seomunmall.com)을 개설했다. 쇼핑몰을 만든 뒤 직물류, 의류부자재 등의 주문이 하루 평균 3~4건씩 들어오고 있다.
소비자가 홈페이지에서 물품을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해주기 때문에 지방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는 것.
이와 함께 서문시장 상인 10여명이 자체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상인들 사이에서도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칠성시장도 최근 인터넷 쇼핑몰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말쯤 개설을 목표로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업체에 쇼핑몰 제작을 맡겼으며, 시장 상인들에게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양재현 칠성시장 번영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재래시장을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며 『홈페이지의 내용을 대폭 보완하고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시장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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