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노희찬)의 단장·감독 선임 작업이 본격화됐다.대구축구단은 17일 제2차 이사회를 갖고 단장과 감독 선임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 이를 통해 후보자들을 복수로 추천받아 이사회에서 적임자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소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상견례를 갖고 각자 적임자를 물색하고 자료를 수집한 후 조만간 다시 만나기로 했다.
소위원회 위원들은 박종환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정종덕 전 건국대 감독, 이장수 중국프로축구 칭다오 감독, 차범근·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박성화 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박수덕 영남대 감독, 박경훈 부산아이콘스 코치 등 10여명을 감독 후보로 1차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축구단은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관 개정과 이사회 규정개정, 1차 증자에 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관 제5조 발행 주식의 총수는 4백28만주에서 1천만주로 변경됐고 제12조 '주주명부의 폐쇄 및 기준일'에는 '주식의 양도'가 추가됐다.
제30조 '이사회의 구성과 소집'에서는 이사회의 심의·의결사항으로 감독의 선임 등을 추가했다.
또 1차증자 규모를 160억원(기명식 보통주 320만주·1주 액면가 5천원)으로 확정하고 대구시민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11, 12월 두달간 청약신청을 받기로 의결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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