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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중증장애 시설 '진인마을'개원

'더불어 복지재단'은 19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더불어 진인마을' 개원식을 가졌다. 가정에 머물기 어려운 성인 장애인들이 필요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며 각종 재활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받아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려는 시설.건물은 연건평 400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짜리이며, 장애 유형·정도 등을 고려해 3∼4인실에 총 52명을 배정할 예정.

입소 자격은 기초생활 보장제 수급자인 지체, 뇌병변, 정신지체 1급 장애인. 지금까지 13명이 입소해 있고 연말까지는 정원이 다 찰 전망이다. 더불어복지재단은 권기홍(영남대 교수) 이사장과 서정희(사회복지사) 원장 부부가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인 아들을 데리고 10년간 독일 유학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국내에서 실천하려 설립한 재단이다. 1997년 출범했다. 053)981-6086.

◈산재예방 가상안전체험관

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가상 안전체험관(사진)을 15일 개관했다. 전국에서 두번째.영남대 구내 경북 건설안전 체험교육장에 마련됐고, 작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컴퓨터 가상현실 입체영상으로 체험케 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건립에 3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수강생 50명이 동시에 교육 받을 수 있다. 제조공장, 건설현장, 가정생활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8종류의 안전사고를 체험할 수 있어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유익할 수 있다.수강료는 무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활 직업훈련생 수료 작품전

대경직업전문학교는 18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전시장에서 여성가장 및 자활 직업훈련생 수료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수료생들이7개월간의 훈련과정을 통해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만든 한지공예품들이 전시됐다.훈련생 작품들은 훈련기간 중이던 지난 6월 대구시 주최 제3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입선하기도 했다.훈련생들은 앞으로 한지공예 관광상품을 만들어 대구·경북 공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특산품 판매점을 통해 판매키로 했으며, 대구공항 특산품 판매점에도 납품하고 있다.

◈장한 어버이상 장옥분씨

한국장애인부모회는 18일 서울에서 제18회 전국 장애인부모 대회를 열고 대구 남구 장옥분(52·사진)씨에게 장한어버이상을 시상했다.장씨는 남편이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지체와 언어장애를 갖고 있는 조카를 22년간 보살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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