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량절도 검문불응 도주

대구 남부경찰서는 21일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정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쯤 남구 대명10동 ㅈ은행 앞길에서 친구의 승용차를 훔쳐 타고 가다 경찰 검문에 불응한 뒤 검문하던 박모(32) 순경을 매단채 시속 50km~60km로 40m~50m를 달려 박 순경이 전신에 전치 3주의 타박상을 입었다는 것.정씨는 지난 7월 인터넷 게임 '리니지'의 사이버머니를 팔겠다고 속여 정모(18.전북 김제)군으로부터 6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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