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쯤 대구시 효목1동 장모(59)씨의 2층 집에서 가정용 LP가스가 폭발, 장씨의 부인 정모(54)씨가 숨지고 장씨는 중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나 중태다.
경찰은 주방으로 연결된 LP가스 호스가 절단돼 있고 장씨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들의 말에 따라 부부싸움으로 인한 폭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은 '꽝'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 등이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웃집 유리창 등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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