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이 동요 되는 등 일손을 놓고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금주중 하위직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 한다.이번 인사는 지난번 4, 5급 이동이후 처음 있는 순환보직제에 의한 하위직 인사로서 본청 승진자는 일단 읍.면.동에서 근무하게 되고 읍.면.동의 승진자는 본청으로 전입 된다.
또 오는 11월초 43년생 5급(사무관)5명이 조기대기를 희망하고 있어 5급 승진대상는 총무과에 대기 근무시켰다가 자리가 비는 즉시 보직을 주는 형식으로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주시가 지난번 4, 5급 이동 이후 곧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순환보직제가 예상외로 늦어져 인사에 대한 온갖 억측이 난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두껑이 열릴 경우 후유증이 심각할 전망이다.
특히 공모제인 공보,인사,기획,지역경제 담당은 이미 인사위원회를 거쳤지만 직장협의회 인터넷에는 특정인을 사전에 점찍어 놓고 입막음용으로 공모제를 실시했다는 등 인사관련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어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시민들은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는 것은 적기에 인사를 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룬데 원인이 있다"면서 "모두를 만족하게 해줄 수는 없으나 공정하기만 하면 문제될 것 없다"고 조기 인사를 촉구했다.경주시 김인석 행정지원국장은 "시장의 읍.면.동 순시 등 바쁜일정으로 인사가 늦었으며 금주에는 꼭 단행 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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