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 대구서 경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부산 아이콘스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다음달 2일 오후4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대구시가 (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설명회의 이벤트로 홈팀인 부산의 협조를 구해 펼쳐지게 된 것. 경기에 앞서 대구시는 인기 연예인들을 초청, 낮 12시부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김흥국 연예인축구단과 영진전문대 여자 축구단과의 친선경기가, 오후 2시50분에는 문희준, 박미경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축구단 창단설명회는 오후 3시30분부터 15분동안 경기장의 전광판을 통해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거스 히딩크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이 대구축구단 창단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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