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난방 필요한만큼 못해

성서주공1단지에 살고 있는 주민이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난방공급을 낮에는 조금만 하고, 저녁에는 많이, 그리고 새벽에는 완전히 중단하는 바람에 집 안 온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출산을 하고 지난 5일 집으로 돌아왔으나 난방이 제대로 안돼 아기와 산모인 나는 감기에 걸렸으며 아직까지도 약을 먹고 있다. 또 산후조리에도 어려움이 많다. 관리사무소측에 수차례 난방 공급을 더 해달라고 애원했으나 날씨가 춥지 않아 곤란하다는 답변만 들었다.

성서주공1단지 관리회사인 (주)뉴 하우징은 입주민들이 자기 집에서 쓴 양에 따라 난방비를 내는 만큼 필요한 사람은 난방을 할 수 있도록 7, 8월달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엔 항상 일정한 난방을 해줘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없이 지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노원주(대구시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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