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해양수산분야의 발전을 위해 해운항만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포항을 물류중심항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방안이 나왔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25일 2020년 목표로 해양수산 분야별 여건 및 전망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발전계획을 담은 대구.경북 해양수산 비전안을 발표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이 내놓은 해양수산 비전안은 현재 27.5%인 지역의 해운항만산업 부가가치 기여도를 2010년에는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포항 영일만 신항의 위상을 국내 5대 항만에 들도록 하는 한편 환동해 물류 중심항으로 성장시킨다는 것.
또 동해안지역을 환경친화, 관광해양수산도시로 육성하기위한 전략을 해운물류, 항만개발, 해양환경, 수산업, 해양관광, 해상안전 등 6개분야로 나누어 민.관.학.연구기관이 연계한 공동추진체계를 수립, 실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다음달 해양.수산비전안이 완성되면 대구.경북 해양수산발전과 인프라 확보를 위한 대정부 협의 자료로 활용하고 도시계획, 도시교통계획, 물류단지 등 지역경제활성화 계획를 세울 때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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