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인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1만여명은 25일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집회를 갖고 "SBS가 자신들을 왜곡취재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방송하려 한다"며 이 프로그램의 방영방침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교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고 강압적 방식으로 취재를 했으며 교단을 왜곡보도해 현재 진행중인 교단 관련 재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정명석(JMS)씨가 총재인 '국제크리스천연합'의 후신으로 SBS는 정씨 및 이 단체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을 내달 2일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를 계속하고 적당한 시기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