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인혁 세계국술원 총재 경주엑스포 홍보대사에

"우수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세계문화의 창조적 화합의지를 세계에 소개하는 일은 세계국술원의 활동과 일맥상통합니다".

서인혁 세계국술원 총재는 26일 이의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2003년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 총재는 "경주는 세계적인 문화유적의 도시이자 불교 무술의 한 갈래인 선무도가 남아있는 한국 전통무예의 본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 총재는 지난 74년 미국으로 건너가 국술 보급에 나선 이래 세계 26개국에 800여개 도장을 여는 등 국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힘써왔다.

한편 세계국술원은 26, 2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미국·영국·독일 등 20개국 352명의 외국선수와 국내 선수·임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하는 '2002 경주 세계국술선수권대회'를 연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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