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김영대)가 지난 5월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 농협우량고객 주말농장으로 개장한 '농협가족 과수원'이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농장주 이모씨와 사용계약을 맺은 농협 주말농장은 고객 권혁진(42·문경시 점촌동)씨 등 20명이 무상으로 분양받은 사과나무 각 두그루를 6개월간 가족들과 함께 적과작업, 잡초제거 등 농작업을 펴 탐스런 사과를 수확하게 된 것.
지난 20일부터 사과따기에 나선 권씨 등은 "직접 실시한 농작업을 통해 얻은 결실이라 기쁨이 두배로, 자녀들에게는 농촌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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