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와 동양대에 2003학년도부터 유아교육과가 신설된다. 또 가야대.계명대.위덕대는 일반학과를 유아교육과.특수교육과로 전환,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2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03학년도 교육대.사범계 대학 정원조정' 결과 대구가톨릭대와 동양대는 일반학과 정원을 줄여 유아교육과(30명) 신설이 확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이와 함께 컴퓨터교육과(20명)도 신설케 돼 19개 학부 55개 전공 13개학과에서 내년부터 20개 학부 58개 전공 14개학과에서 3천635명을 모집하게 됐다.
또 계명대는 일반학과를 유아교육과(30명)로 전환했으며 위덕대는 사범계 학과 전환을 인정받아 유아교육과.특수교육과(각 20명)를 새로 운영한다. 가야대는 일반학과의 정원을 감축,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과의 정원을 각각 20명씩 늘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조정으로 내년 전국 교육대학과 4년제 사범대학의 정원은 1만8천880명으로 확정됐으며 순수증원 규모는 교대 160명 등 270명이다. 내년에 정원이 늘어나는 교대는 부산교대(50명 증원).광주교대(35명 〃).전주교대(35명 〃).제주교대(20명 〃).춘천교대(10명 〃).진주교대(10명 〃) 등 6개로 대구교대는 지난해와 같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