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인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박모(38)씨는 지난 20일 새벽 1시쯤 대구 침산동 ㅈ아파트 앞길에서 함께 술 마시고 귀가하던 박모(46)씨를 사소한 시비 끝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8일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ㅅ씨(43)는 지난 27일 새벽 1시30분쯤 대구 범어동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싸움이 붙은 ㅈ씨(39)의 등을 흉기로 찔렀다가 입건됐다. 27일 0시쯤엔 대구 지산동 ㅇ주점에서 손님 ㅇ(40)씨가 술에 취해 탁자를 뒤엎는다는 이유로 술병으로 이씨의 머리를 때린 혐의로 ㅇ(44·여)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6일엔 아내가 집 나간 것을 비관해 일년 동안 식사를 소홀히 하고 술만 마셔오던 김모(41)씨가 숨졌고, 같은 날 오전 8시쯤엔 소주 5병을 마시고 잠자던 하모(47)씨가 숨졌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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