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국도 5호선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문정동(14㎞)간 4차로 확장공사를 끝내고 다음달 1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5년11월 착공한 후 7년만에 완공된 이 구간은 총공사비 1천800억여원이 투입돼 교량 15개, 터널 2개가 각각 건설됐다.
이 구간은 산악지역 특성상 굴곡이 심해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데다 기존 2차로의 좁은 도로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에 벅찼으나 이번에 4차로로 확장함으로써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접속, 시가지 통과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또 종전보다 20분정도 시간단축이 되며 교통체증과 통행위험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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