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경제시찰단이 29, 30일 양일간 대구와 경북지역 기업체를 돌아보고 상공인들을 만나 경제관련 의견을 교환한다.
박남기 북한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시찰단 18명(장관급 5, 주요인사 8, 지원인력 5명)은 29일 오후 구미 LG전자를 둘러본 뒤 대구에 도착한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북측인사들과 지역의 상공인, 경제단체장, 기업체 대표들이 함께하는 만찬회를 열고 북측에 쉬메릭 제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이들 시찰단은 30일 오전 대구시내 (주)범상공을 찾아 설비와 제품생산과정 등을 돌아보고 포항으로 이동, 포스코를 찾아 유상부 회장으로부터 홍보센터와 포항제철소 생산현장을 견학한 뒤 포항공대에 들러 대학본부와 학술정보관.포항가속기 등 주요시설을 시찰한다. 또 이날 오후에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로 이동,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주재하는 만찬회에 참석한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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