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이기덕(42·민원봉사과 6급)씨가 지난 25일 (사)한국도덕운동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13회 훤석효행문화상 공무원상을 받았다.
이씨는 지난 1995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경로당 훈장교실' 제도를 기획, 학생 및 주부 등이 경로당에서 예절, 한문, 서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93년 이후 해마다 장애재활협회에 성금 20만원을 기탁하고, 사랑의 징검다리 운동을 전개해 고아원, 양로원 등 불우이웃시설을 200여차례 방문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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