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보지 함 무분별 설치

각종 중고용품 매매 및 부동산 거래에 거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생활정보지가 많이 이용되면서 정보지의 종류도 많아지고 배부량도 늘고 있다. 그러나 정보지 보관함이 너무 무분별하게 설치돼 문제가 적지않다.

대로변 골목길 할 것 없이 마구 설치된 보관함은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친다. 버스 승강장 근처에 설치되어 버스 이용객들의 승하차에 불편을 주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다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생활정보지는 쓰레기 그 자체다.

일정한 장소를 지정하여 생활정보지를 비치하고,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보고 나서 아무곳에나 버리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박승환(대구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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