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 정통부의 지역소프트타운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 25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 대구시는 지역 디지털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매칭펀드로 25억원을 추가 확보키로 방침을 정해 대구소프트타운 지원금은 모두 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소프트타운 지정 경쟁에는 대구와 울산, 전주, 대전, 안양, 청주, 성남, 안산 등 10여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정통부는 이달 11일까지 각 지자체에 설치된 SW(소프트웨어)타운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뒤 △현장실사(14~19일)와 △정통부 설명회(21~26일)를 거쳐 29일 대구를 포함해 전주 대전 등 3곳의 기관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정통부로부터 각각 25억원씩을 지원받은뒤 50~60%를 운영경비 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부문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자율적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대구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7일까지 사업이행계획서를 정통부에 제출하고 내달 중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소프트타운은 서울 테헤란로와 올해 상반기에 지정된 부산, 광주, 인천, 춘천 등 5곳이 운영중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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