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 3일 산내초교 일원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밀양 얼음골 지역에서 생산되는 맛좋은 사과를 알리기 위한 '얼음골 사과축제'가 11월2일부터 이틀간 산내면 송백리 산내초등학교와 얼음골 일원에서 열린다.
밀양시와 얼음골 사과축제 위원회(위원장 최병태)는 29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얼음골사과의 특유 맛과 향기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첫날에는 우수사과 품평회와 함께 산내초교 강당에서 사과재배 기술과 유통방법개선 등에 관한 세미나 및 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3일에는 오전11시 개막식에 이어 '도전 꿀사과 행사'를 열어 '껍질 길게깎기'와 '사과 빨리먹기''사과무게 알아맞히기''사과 높이쌓기' 등 직접 축제에 참가하는 종목들이 준비되고 있다.
또 노인 스포츠댄스 경연대회와 여인 천하장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뒤이어 얼음골 사과미인 선발대회와 얼음골 가요제도 열린다.
밀양 얼음골 사과는 682농가에서 520㏊를 재배, 연간 9천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곳보다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일반사과에 비해 4, 5도 높고 육질이 단단하고 상큼한 향기가 일품이다.
청도·밀양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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