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대구국제광학전(DIOPS; 디옵스)이 지난해의 호평에 힘입어 전시업체, 부스규모 등이 크게 확대됐고 바이어도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송준용 한국광학조합 이사장은 31일 "1회 전시회 기간중 2회 전시회의 부스신청이 마감된 것은 안경전시회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올해 전시회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또 "이탈리아,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 로드쇼를 통해 해외 전시업체 및 바이어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이번에는 세계 2위업체인 이탈리아 샤필로를 비롯해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고 안경관련 국제심포지엄, 아세아안경연맹 창립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처음 열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중인 11월2일 발족할 '아시아안경연맹' 회장에는 송 이사장이 유력하고 사무국은 싱가포르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송 이사장은 "DIOPS가 일본의 IOFT나 홍콩 박람회를 능가하는 안경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과 함께 4대 박람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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