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PI 지분 36.7% 인수
포스코가 동남아 시장 본격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전용코일센터를 확보했다.포스코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일본계 MISI사로부터 코일센터 MSPI의 지분 36.7%를 120만달러에 인수해 포스코 전용 코일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수를 계기로 POS-MI로 이름을 바꾼 자카르타 코일센터는 절단기와 전단기 및 프레스 등 연간 8만t의 각종 철강재 가공설비를 갖추고 있는데 기존의 태국.말레이시아 코일센터와 연계해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공약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장성환 포스코 홍보팀장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자동차강판만 2만t이 나가는 것을 비롯해 고부가가치강 판매가 늘고 있다"며 "코일센터 확보로 판매량 신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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