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개발 계획은 무기 확산을 억제하려는 각국의 노력과 신뢰성을 위협하는 국제적 차원의 문제라고 존 볼튼 미 국무부차관이 1일 주장했다.
볼튼 차관은 이날 워싱턴의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제2차 핵·생화학 테러리즘에 관한 세계 회의에서 "북핵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임을 강조하고자 한다"면서 "비확산조약의 지속적 신뢰성 뿐만 아니라 각국의 안보는 이 문제의 성공적 해결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볼튼 차관은 또 화학무기와 관련해 북한이 활동중인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별로 없다면서 미국 정부가 최근 의회에 보낸 보고서에는 "북한이 광범위한 화학물질들을 생산하고 미사일 탄두 등을 통해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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