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능대학(평리동)이 현재 교사를 전면 개축,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기로 했다.대구기능대학은 2만여평의 부지 위에 건물 16동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증개축에서는 기존 건물의 80%를 고칠 예정. 가장눈에 띄게 달라질 곳은 도서관〈조감도〉. 16억여원이 투입돼 식당 기능을 갖춘 도서관을 새로 짓는 것이다. 또 기숙사도 11억여원을 들여 개축, 내년 여름방학 중 완공할 예정.
1974년 개교한 이 대학은 높은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낡고 좁은 건물때문에 젊은층으로부터 호감을 얻지 못해왔다. 현재의 건물은 개교 당시 단층 간이형으로 신축됐고 그후 자금 확보가 어려워 시설 확충은 물론 보수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대구기능대학은 외환위기 와중에서도 취업률 100%를 기록했으며, 중간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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