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스.전기.기름 등 난방비 '껑충'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내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심야전력, 기름 가격이 줄줄이 인상돼 내복을 입으면 난방비를 아끼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올해에 나오고 있는 내복의 경우 남성용은 베이지와 그레이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여성용은 옐로, 핑크, 아이보리 등의 색상이 많이 팔리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소매점 등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내복은 성인용 한벌이 7천800원부터 2만5천원선이며, 아동용은 4천900원부터 1만3천800원 정도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내복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은으로 가공한 내복은 원사를 '은' 용액에 담근 것으로 항균 및 방취효과와 열차단기능이 있어 체온을 적정 온도로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2만4천800원.

키토가공 내복은 게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 성분을 섬유에 혼합해 항균 및 냄새제거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내복으로 1만6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선물용 내복=부모님 선물로는 은가공, 키토가공, 세라믹 가공 내복이 좋다. 몸에 좋은 건강성분으로 되어 있는데다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30, 40대는 두꺼운 소재보다 얇고 가벼운 것이 좋다. 활동하기 편하도록 몸에 편안하게 붙으면서 신축성이 뛰어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된 것을 골라야 한다.

어린이용은 너무 두꺼운 것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얇은 소재의 내복이 좋으며, 손목과 발목 등이 너무 조이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민감한 어린이 피부를 위해서 연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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