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선해 홍보행사 확대를

얼마 전 국제수로기구(IHO)에서 '해양의 경계'라는 책의 제 4차 개정판에 표기 분쟁지역임을 이유로 동해를 '일본해' 대신 공란으로 두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그 방침을 철회한 바 있다.

이 시점에 동해의 원래 이름이 '조선해'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 전시 행사가 지난달 말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울릉도 독도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주최측은 이 행사를 통해 '조선해 이름 찾기 운동'을 적극 벌일 예정이라는데 이왕이면 전시 행사를 울릉도에서만 하지 말고 각 도시를 순회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이 관람케 했으면 좋겠다.

동해는 '일본해'가 아닌 '조선해'가 맞다는 것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일본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자.

황승보(문경시 호계면)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