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과 정치개혁' 강연
○…박원순 변호사(참여연대 전 사무총장)는 2일 오후 경북대에서 대구참여연대 대학생모임 주최로 '2002 대선과 정치개혁'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박 변호사는 "투표나 시민단체 활동 등 일상적 참여가 올바른 정치.언론.경제를 만들어 갈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사회는 정치적 분노와 절망은 많지만 실제 하나로 뭉쳐져서 표현되어지는 힘은 미약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회의 투명성의 확보'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법이지만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이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11일부터 '공약개발 토론회'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위원장 강재섭)는 11일부터 이틀동안 대구파크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경제계.학계 인사등 50여명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서는 대규모 '대선 공약 개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곽창규(여의도 연구소).박양덕(포항산업과학연구원).하영석(계명대 교수)씨 등이 대구지역 발전계획과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의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며 포스트밀라노.낙동강프로젝트.지방대 육성.산업구조개편 등 13개 분야별 토론이 이루어진다.
시지부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대선 공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이미 확정된 대선 공약의 큰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세부 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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