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일 대구 45개, 경북 58개(8개 지구) 시험장을 포함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언어-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 순으로 치러지며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40분 동안 시험을 치른다. 휴대전화, 전자계산기 등은 시험 시작 전에 수거하므로 휴대전화로 시계를 보는데 익숙한 수험생들은 반드시 손목시계를 가져가야 한다.
이번 수능시험은 작년 수능과 지난 9월 모의고사가 너무 어려웠다는 비판이 높아 이들 시험에 비해서는 다소 쉽게 출제될 전망이지만 고3 수험생 급감과 재수생 강세, 교차지원 제한에 따른 자연계 응시생 비율 증가 등 변수가 많다.
매일신문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maeil.com)를 통해 매 교시가 끝날 때마다 문제와 정답을 게재하며 오후 7시부터는 문제와 정답을 모두 볼 수 있다. 교육방송(EBS)은 오후 7시50분부터 TV를 통해 문제풀이 방송을 하며 밤 10시50분부터 위성방송으로 재방송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일 재학중인 학교(재수생은 출신학교) 등을 통해 나눠준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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