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배후도심으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난개발로 신음하고 있다는 지적(본지 10월26일자 23면)과 관련, 달성군 다사읍 인사들이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추진을 대구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 유지들은 최근 번영회 주관으로 잇따라 모임을 갖고 △세천~서재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세천지구 공단 개발 △죽곡택지 조기 조성 △읍민종합운동장 등 문화복지시설 건립 △서재지역 택지 개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6개의 요구사항을 정리, 여문학 번영회장 등 대표 5명이 오는 8일 대구시청에서 김기옥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결을 촉구키로 했다.
지역 인사들은 "아파트 집중 건설로 교통과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도시계획도로 확충과 문화복지시설 건립이 시급하며, 계획된 세천공단과 죽곡.서재 택지지구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세워 조기에 개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대구시 쓰레기매립장, 정수장.취수장 5개, 지하철 기지창 등 다사에 들어 선 공공시설이 80여만평에 달해 주민 생활 피해가 극심한 만큼 보상 차원에서라도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