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 관광객맞이 "엉망"

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주왕산에 단풍구경을 갔다.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차량운행을 통제한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셔틀버스를 탔다. 그러나 주왕산 입구까지 운행된다는 셔틀버스의 기사는 아무런 설명없이 '더 이상 가지 못한다'며 중간에서 승객들에게 내릴 것을 요구했다.

또 편도 1차로 도로 중간에 버젓이 주차를 해둔 관광버스들은 오전 9시부터 차량을 통제했다는 경찰관의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음식점도 불친절했다. 우리들이 이용한 한 음식점은 다른 빈 방이 있음에도 음식을 다 먹었으면 방을 비워 달라고 했다. 손님을 맞이하는 관광지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우정훈(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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