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경주서 필승결의대회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22일에 이어 9일 다시 하루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다. 또 18일에는 경주에서 경북 필승결의대회를 갖는다.

9일 지역 언론사 초청 토론회 참석차 지역을 방문하는 이 후보는 지난 6·13 지방 선거 이후 처음으로 서문 시장을 찾아 지지세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며 이에 앞서 당소속 청년 선거조직인 '2030대책위' 및 정책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이어 18일에는 경북에서 정몽준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울산을 진원지로 하는 '정풍'의 경북 상륙을 차단할 예정이다.

---개혁국민당 대구지구당 창당

○…정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류시민씨 등이 주축이 된 개혁국민정당 대구시추진위는 8일 대구 수성을과 북구을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각각 대구대 민주동문회 대구 대표인 김태한(37)씨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집행위원인 이용재(38)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한다.

또 9일에는 경북 경산·청도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주)대덕 노조위원장을 지낸 안수율(44)씨를 위원장에 선출할 예정이다. 또 대구 남구와 동구, 달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창당준비위를 결성하고 위원장에 각각 박형룡, 유길의, 배남효, 이대곤씨 등을 선임했다.

---사고지구당 선대위장 임명

○…민주당 인사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구당 위원장의 탈당으로 자리가 빈 대구·경북지역 5개 사고 지구당의 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노무현 후보의 조직특보인 이강철씨가 대구 중구 선대위원장에 선임된 것을 비롯 △달서을 문상길 △포항북 박기환 △문경·예천 황화섭 △경산·청도 김태수씨 등이 지구당 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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