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아가씨 (MBC 7일 오후 8시20분)=아리영은 결심을 바꾸지 않고 공항으로 향한다. 주왕은 아리영의 전화기가 꺼져있자 좋지 않은 예감에 아리영의 집을 찾아간다. 우연히 아리영의 출국 사실을 알게 된 주왕은 전속력으로 공항을 향해 달린다. 공항을 샅샅이 뒤지던 주왕은 아리영을발견하고, 탑승권과 여권을 뺏어 강제로 차에 태운다.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아리영은 예영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는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한다. 주왕은 어떻게든 아리영을 설득하려 하지만 아리영은 죄책감으로 평생을 살 수는 없다고 한다. 아리영은 성미를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얘기하자 성미는 자신이 아리영을 내부에서 도와줬다는 것을 밝히자고 하는데….
○..결혼합시다 (KBS2 7일 밤 9시20분)=송백이 오여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려던 순간 우연히 커피숍을 찾은 말자에게 들키고 만다. 한편 사라장은 전날 조실장을 집으로 데리고와 밤새 술을 마신다. 아침에 일어나자 조사장과 사라장은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민망함에 안절부절 못하는데 마침 들어온 춘배에게 들킨다. 한편 오여사가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고 뒤늦게 연락받은 오여사는 송백과 함께 집으로 들어와 뒷정리를 한다. 송백에 대한 고마움과 든든함으로 모처럼 둘만의 오붓한 저녁식사를 하던 오여사는 사무실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받는다.
○..똑바로 살아라 (TBC 7일 밤 9시20분)=동욱과 흥수는 호빵을 사다가 지은과 마주친다. 두 사람은 지은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동욱과 흥수는지은을 쫓아가서 법률사무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상담을 핑계로 찾아간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은을 보고 말 한마디 못한다. 결국 수소문 끝에지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접근을 시도한다. 동욱이 지은과 단둘이 데이트하기로 하자 화가 난 흥수는 콤비 플레이를 운운하며 동욱을 따라간다. 흥수는 지은에게 동욱이 바람둥이라고 비방하며 훼방을 놓는다. 지은은 두 사람을 도로 한복판에 내려놓고 가버린다.
○..인간극장 (KBS2 7일 오후 8시50분)=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명절은 더욱 외로운 시간이다. 서정순씨는 수해복구도 미뤄둔 채 어르신들 추석 쇨 준비를 한다. 고기를 굽고 김치를 담그고 정리도 다 안된 방안에서 밤새 할머니들 새옷을 만드는데 물에 잠겼던 재봉틀이 시원찮아서 고생을 한다. 이튿날 서정순씨는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새 옷과 과일, 고기와 떡을 가득 싣고 속초 시내 30여 가구 홀몸 노인들 집을 일일이 찾아다닌다. 서정순씨는기뻐하는 어르신들 얼굴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학교이야기 (EBS 7일 오후 7시40분)=혜주는 등교 버스에서 누군가의 발을 밟지만 얼떨결에 사과도 못한 채 내린다. 발이 밟힌 미선은 화가 나 어쩔 줄 몰라하며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지각까지 한다. 아침부터 학생주임에게 싫은 소리를 들은 미선은 사과도 없이 도망친 같은 학교 학생을 벼른다. 혜주는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로 하고 연기학원에 다니는데 강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선배라며 미선을 소개한다. 호의를 갖고 대하려 해보지만 미선의 시선이나 행동이 예사롭지 않다. 이후 미선은 혜주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시비를 걸고 못된 선배 노릇을 해, 혜주는 미선을 피해 숨어다니기 시작한다.
○..삼총사 (MBC 7일 밤 9시55분)=버스 정류장에서 서로 장난을 치던 삼총사. 그 중 준기는 우연히 서영과 부딪혀 본의 아니게 서영을 껴안게 된다. 이에 당황한 서영은 이들을 노려보며 뛰어간다. 범수 동생 윤정의 부탁으로 삼총사는 '해광여고' 축제에 참석하게 된다. 이 곳에서 삼총사는 또 다시 서영과재회를 한다. 윤정에게 선물할 꽃을 산 준기는 연주복에 달 코사지를 잃어버려 안타까워하던 서영에게 자신이 산 꽃을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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