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빚고민 부부 동반자살

6일 오전 10시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ㅈ식당 안방에서 식당주인 정모(50)씨와 부인 이모(46)씨 부부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업 부진으로 2억여원의 빚을 진 이들 부부는 자살하기 전에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빚 때문에 도저히 못살아 먼저 간다.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겼다는 것.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