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크레인 기기 교체작업 근로자 떨어져 숨져

7일 오전 10시45분쯤 포항시 송내동 INI스틸 철근압연공장에서 이 회사 협력업체인 동화기전 소속 권오준(28·포항 오천읍 용산리)씨가 8m 높이 크레인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고장난 10t짜리 크레인 위에서 기기 교체작업을 마치고 정상작동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동료가 기계를 조작하는 순간 추락해 숨졌다는 것.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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