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우리 사회에 카풀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정부에서도 적극 장려해 많은 국민이 참여했었다. 아파트게시판, 전봇대, 생활정보지 등에 운행방향, 출발시간 등이 적힌 카풀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고 차에 혼자 타고 다니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다.
그런데 미국의 이라크 침공 가능성 등으로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는 지금은 사정이 어떤가. 출.퇴근할 때 보면 승용차 10대 중 7, 8대는 운전자 혼자 타고 있고 카풀은 이미 사라져버린 말이 됐다.
카풀은 이웃들과 왕래하는 계기가 되고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에너지가 절약되는 것은 물론이다. 정부와 지자체, 언론사, 시민단체 등에서 다시 카풀 활성화에 앞장서 줬으면 한다.
이강문(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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