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 자기계발 모범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 이기태) 구미사업장은 제4회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모범지식 경영 사업체로 선정돼 6일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했다.지식경영대상은 한국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식경영을 이루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 99년 매일경제신문과 부즈앨런이 공정 제정한 것.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IMF이후 불투명한 미래와 치열해진 기업경영 환경속에 종업원 개개인들의 실력과 지식증대가 경영극대화에 기여한다고 판단,임직원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했다.

대표적인 교육으로는 '꿈, 도전, PRO'라는 모토아래 개개인에게 학습기회을 부여하고 비전을 심어주기위해 공부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었다.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 상무)의 경우 현재 종업원 6천500여명 가운데 3천500여명이 학습조직인 PRO팀에 참여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뿐 아니라 어학반,자격증 대비반 등 지식습득을 위한 다양한 학습조직 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이 이처럼 '공부하는 사업장'으로 거듭난 배경은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기태 사장과 장병조 공장장 등 최고 경영진이 매일 새벽 사내에서개설된 외국어 학습클럽에 참여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모범적으로 보여온 때문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끊임없는 지식경영의 실천으로 지난해에는 세계최고의 단위면적당 매출과 이익을 거둔 사업장으로 선정됐고 품질경영 대통령상 5회 연속 수상,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 개발 우수사업장 선정 등 높은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범사업장으로 성장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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