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용태 사무총장과 장성원.송영진 의원 등 3명이 9일 탈당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단일화는 대다수 당원과 냉전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대하는 국민다수의 여망"이라면서 "후보단일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당을 떠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탈당으로 민주당 탈당 의원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으며 민주당 의석 수는 92석으로 줄어들었다.이들 외에도 박병석.박병윤 의원과 유재규.홍재형 의원 등의 탈당설이 흘러나오고있고 중부권신당설과 관련, 이인제 의원과 박상천 최고위원 등 중진급들의 탈당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민주당의 탈당 행렬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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