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덕(33)이 프로 데뷔 10년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성기덕은 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파72.6천124야드)에서 열린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93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후 무려 10년 동안 만년 중하위권에서 맴돌았던 성기덕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뜻깊은 우승컵을 포옹했다.
우승상금 2천700만원은 성기덕이 지난해 일년 동안 벌어들였던 2천200여만원보다 더 많은 액수이다.
이미나(21.이동수패션)는 최종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16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상금 165만원을 받아 487만5천원의 상금을 보탠 정일미(공동 5위)를 78만여원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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