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가 열악한 농촌 환경에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도하는 등 영양관리를 통한 만성질환자들의 자기관리와 건강회복 프로그램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보건소가 올해 처음 마련하고 있는 '건강증진을 위한 식단전시회 및 영양교육'은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른 식사관리 교육을 통해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등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는 것.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안동과학대학 식품조리학과 권상용(37)교수로부터 '질환별 식사관리'와 '균형잡힌 식사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각종 질환에 대한 식단과 영양소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당뇨병과 관절염 등 만성질환자들이 한 끼 식단에 필요한 열량과 어떤 음식이 좋은 지에 대해 식단과 식품모형을 통해 알기 쉽도록 했으며환자들이 섭취해야할 권장 1회 간식량과 각종질환 등을 보드와 모형, 필요한 음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양군보건소 영양개선업무 담당자인 우미영(38)간호사는 "논.밭에서 이뤄지는 농작업과 농가가 처한 각종 현실적 환경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기란 사실상 어렵다"며 "하지만 만성질환의 경우 무엇보다 균형잡힌 영양관리가 중요하다"고 행사의미를 밝혔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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