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섬업체 4개사 퇴출

현재 구조조정중에 있는 전국의 화섬산업체 13개사중 4개사가 퇴출된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제16회 섬유의 날'을 맞아 이같은 업계 재편전략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으로 살아남은 업체에 대해서는 규모나 기술, 연구개발 능력에 따라 △차별화 제품 △다품종 소량생산 △범용제품 등 3개 그룹으로 재편, 생산 특화할 방침이다.

퇴출이 결정된 업체는 새한, 금강화섬, 고합, 대하합섬 등 4개 업체로 이중 새한과 금강화섬, 대하합섬 등은 대구·경북지역에 사업장을 둔 업체이다.

새한은 지난 200년 6월 워크아웃이 결정된 업체로 구미와 경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올 6월말 현재 부채규모가 1조1천억원에 이르고, 금강화섬(부채 2천625억원)은 2000년 8월 화의업체로 구미와 대구달성에 공장을 두고 있다.또 구미에 사업장을 둔 대하합섬은 2000년 6월 공장가동 중단 후 청산절차를 밟고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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