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가야 상징 관광상품 나온다

고령군은 고도 대가야를 상징하는 문화관광상품 15종의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령군 영상회의실에서 7일 오후 열린 문화관광상품 개발보고회에서 가야대학교 예술학부 김경태 교수는 대가야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왕관의 형태와 말 안장에 새겨진 행엽(杏葉)문양을 기본무늬로 삼아 도자류 5종, 섬유류 5종, 금속류 5종 등을 보고했다.

김 교수는 "대가야를 상징하는 제품개발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로 청.장년층의 감각에 맞게 디자인 했다"고 말했다.군은 이 중에서 앞으로 상품의 시장성 조사와 구매자들의 기호도를 조사해 본격 제품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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