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 몰리는 시간에 공사

지난 10일 일요일을 가족들과 야외로 나갔다가 저녁에 대구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오후 6시경에 중앙고속도로 칠곡인터체인지를 빠져나오니 차가 많이 밀려 있었다. 원래 상습정체구역이고 주말이라 그런가보다 했다.

그러나 차량정체 원인은 2개 차로를 막고 진행중인 팔달교부근에서의 교통표지판 교체작업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칠곡 인터체인지에서 팔달교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렸으나 그 구간을 지나니 차량소통이 원활했다.

꼭 그 시간대에 공사를 해야만 했었는지 공사 관계자에 묻고 싶다. 시내도로 교통표지판의 경우는 평일 낮이나 심야에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앞으로는 시민들을 생각하는 도로 행정을 해주었으면 한다.

김인혁(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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