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2일 노동계와 교육계의 강한 반발로 국회 처리가 유보된 '경제자유구역법'의 회기내 처리를 위해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하고 양당 제2정조위원장간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특히 이 법이 연내 처리되지 않을 경우 127억달러에 달하는 인천시의 송도 신도시 외자유치 사업이 무산위기에 처하는 등 부작용이 상당한 만큼 노동계와 교육계 등의 의견을 일부 법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양당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노동계에선 경제자유구역내에선 고용조건 등에 예외를 인정하는 이 법안자체에 강력 반대하며 법안저지 투쟁에 돌입한 상태여서 오는 14일 본회의 처리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