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도 벤처기업 투자자들의 모임인 엔젤클럽이 정식 출범한다.포항테크노엔젤클럽은 포항테크노파크 1단계 사업완료에 맞춰 오는 14일 오션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엔젤클럽측은 테크노파크 착공 이후 포항지역에서 유망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벤처기업이 잇따라 창업되고 일부 벤처기업의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소규모 투자자들의 활동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젤클럽측은 지난 4월 발기인대회에 참여한 30여개 기관·단체에 이어 50여개 개인과 법인이 추가참여 의사를 표명하자 본격활동 시기를 이달로 앞당기게 된 것이다. 테크노엔젤클럽의 초대 대표는 이무형 포항상의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크노파크 1단계 사업은 부지 2만2천여평에 연건평 3천1백여평 규모로 완공되는데 1호 업체의 입주시기는 다음달 중순쯤으로 예정돼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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